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와 14% 증가한 9792억원, 1145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에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내수 호조와 해외부문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내수부문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이익 호조, 더페이스샵의 중국, 일본 매출 고성장과 긴자 스테파니 실적 가세에 따른 해외부문의 견조한 성장, 그리고 화장품과 생활용품부문의 전략적 제휴 확대 등 지속적인 성장방안 모색으로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화장품업체 코티와의 전략적 제휴로 화장품부문 추가 성장동력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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