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저평가 매력 ↑ · 휴대폰 적자 탈피 '전망'-KTB證
2012-07-26 08:50:35 2012-07-26 08:51:2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저평가 매력과 하반기  휴대폰 적자 구조 탈피 전망을 고려하면 현 주가 수준은 매수하기 부담없는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3.5%, 4% 하회했다"며 "이는 2분기 중반 유럽 경기둔화에 따른 TV, 에어컨 판매 부진과 피쳐폰 물량 감소 폭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망치에 부합한다"며 "제품믹스 개선과 원자재 가격 하락 효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에 불과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말까지 이익모멘텀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휴대폰 적자탈피 전망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안정적인 마진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마무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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