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이동통신재판매(MVNO·알뜰폰) 사업자가 소비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다양한 요금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그 동안 알뜰폰 요금제는 주로 음성통화와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고객을 겨냥해 출시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업자들이 다양한 가입자 확보를 위해 통화와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요금제도 출시하기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곧 알뜰폰을 통해서도 LTE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다양한 요금제로 저렴하면서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여야 고객이 많이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16일 통화량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30% 저렴한 3종류의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음성정액 45·55·65가 각각 월 기본료 4만5000원, 5만5000원, 6만5000원으로 음성통화를 600분, 800분, 1000분을 사용할 수 있다.
각 요금제 모두 매달 100건의 문자메시지를 제공한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요금제도 출시됐다.
스마트실속 27은 기본료 2만7000원에 음성통화 100분, 데이터 1기가바이트(GB)를 사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 온세텔레콤이 음성과 데이터 다량 고객을 위해 새로 출시한 요금제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은 헬로스마트 37,47,57,77,87 요금제를 내놨다.
이 요금은 기존 이통사보다 18% 저렴한 요금제로 월 3만7000원부터 8만7000원으로 다량의 음성과 데이터를 준다.
헬로스마트 57의 경우 월 5만7000원으로 음성 440분, 문자메시지 450건, 데이터 1024MB,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헬로모바일은 또 특화된 라이프스타일 요금제도 선보였다.
뚜레쥬르 33 요금제는 베가레이서와 갤럭시 M을 기준으로 24개월 약정하면 무료로 휴대폰과 뚜레쥬르 20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기본요금 3만3000원에 음성통화 150분, 문자메시지 250건, 데이터 100MB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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