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손해보험주들이 미 연준의 '3차 양적완화' 호재에도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
오는 16일 한반도를 관통할 태풍 '산바'가 손보사에 손실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주의 상승 폭이 다른 종목만큼 크지 않았던 것은 이번 주말 북상할 태풍 '산바'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양의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던 손보주의 오름세가 그리 크지는 않았다"며 "손보사들이 태풍의 영향으로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적 태풍수혜주인 폐기물 처리 관련주는 기상청이 태풍 예보를 한 13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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