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륭E&E(004790)는 최근 대출이자의 만기와 이자납입 지연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6일 밝혔다.
기륭E&E는 "국민은행으로부터 운전자금으로 대출받은 16억8000만원과 42억7000만원 등 총59억5000만원의 자금은 안정적으로 만기 연장됐다"며 "회사 건물이 담보로 설정 되어있기 때문에 만기납입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7일로 만기예정된 대출 역시 안정적으로 연장이 된 상황"이라며 "만기에 따르는 연장은 수시로 이뤄지고 있고 이자도 연체없이 납부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 제기된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기륭E&E는 지난 달 5일 60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하며 "매출 미수금의 회수가 늦어져 현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만 연장과 이자율과 관련해 은행과 협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회사측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통해 저가에 매수하거나 시세차익을 남기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인터넷상의 근거없는 소문에 주주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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