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8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4분기이후 턴어라운드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전반적 건설업체의 수익성 하락에 따라 이전보다 17.6% 줄어든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수원 2차 사업의 잔여공사 매출이 4분기로 지연됐고 2010년 이전 분양한 저수의 도급 사업의 원가율 개선이 늦어지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면서도 4분기 실적이 눈에 띠게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수원 권선 2차 사업의 잔여매출이 4분기에 인식되며 일시적 수익개선 요인이 발생하는데다, 2010년 이전 분양했던 저수익의 재건축 아파트 준공시점이 임박해지며 신규 분양 물량이 대체하게 된다"며 "주택관련 손실비용이 수익성을 훼손할 가능성도 낮아지고 11월 분양을 포함해 1만1000세대 이상의 주택공급이 확정되며 연간 매출이 3조원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우건설과 함께 주택시장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는 건설사로 판단되는 상황에서 현수준의 디스카운트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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