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오후 2시 대선 후보 사퇴선언할 듯
2012-11-26 13:29:47 2012-11-26 13:31:50
[뉴스토마토 권순욱기자]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윗에 "세상을 향해 소리치고 싶은 게 많은데...선대위원장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심후보 결단이 진보적 정권교체의 거름이 되기를!"이라고 글을 올려 심 후보의 사퇴를 시사했다.
 
심 후보는 그동안 야권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할 것임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25일에는 "진보적 정권교체는 앞서 말한 국민의 뜻을 더 깊고, 크게 모았을 때 가능하다"며 "저와 진보정의당의 책임과 역할은 분명하다. 이미 여러차례 약속드린 대로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혀 사퇴의사를 간접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대선 후보인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25일 오전 일치감치 대선 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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