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은행이 2일 실시키로 했던 한미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의 최저 응찰 금리가 0.9046%로 결정됐다.
한국은행은 1일 이같은 최저 응찰 금리로 내일 한미통화스와프 자금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저응찰금리는 초단기대출금리(OIS)+α로 정해지는 데, 최근 3개월물 OIS금리가 0.4%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가산금리는 0.5%포인트인 셈이다.
하지만 입찰방식이 높은 응찰금리부터 배분하는 복수가격 경쟁입찰 방식이기 때문에 대출 금리는 이보다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내일 실시되는 입찰대상은 84일물이며, 외국환은행별로 최대 6억달러까지 조건을 달리한 2종류까지 입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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