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태국 중앙은행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푸라산 태국중앙은행 총재는 "국내 소비와 투자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7%에서 5.8%로 상향 한다고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6%에서 4.7%로 올렸다.
푸라산 총재는 다만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올해 태국 수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올 4분기까지 이 같은 영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수출 증가율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4.4%에 다소 못미칠 수도 있지만 내년 상반기부터는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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