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야니스 스투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유로존의 도움을 받아 그리스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투나라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는 1월 경제지표에 만족한다"며 "유로존 17개국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달 그리스는 유로존으로부터 92억유로를 지원받게 되며 이중 72억유로는 부실은행 개편에, 20억유로는 정부 부채 감축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지급은 지난해 말 극적으로 타결을 본 491억유로 그리스 구제금융안의 일환이다.
당시 안토니오 사마라스 그리스 정부는 재정적자 감축 목표시한을 2년 연장받았다.
스투나라스 장관은 그러나, 어떤 경제지표가 얼마나 좋아졌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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