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5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이익 개선이 기대되나,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48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이날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당사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영업수익은 기업사업과 IPTV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자 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유선망 공사매출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도 매출액 267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한 점도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IPTV의 가입자 증가와 기업사업 부문의 성장을 통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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