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유럽발 리스크에 상승 랠리 마감
2013-02-05 09:47:37 2013-02-05 09:50:0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5일 일본 증시는 지난 5거래일동안의 오름세를 마치고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49.69엔(1.33%) 떨어진 1만1110.6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부정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며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고조된 영향이다.
 
여기에 지난 5일새 4% 가량 오른 일본 증시가 차익 실현에 나선 점 역시 지수 방향을 아래쪽으로 이끌고 있다.
 
샤프(-3.17%), NEC(-2.60%), 소니(-2.40%)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도요타 자동차도 0.76% 내리고 있으며 닛산자동차(-1.64%), 혼다자동차(-1.55%) 등도 약세다.
 
히타치제작소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함께 연간 순익 전망 역시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6.5% 급락 중이다.
 
후지츠 역시 3월 끝마치는 2012회계연도에 1000억엔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4% 넘게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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