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에버랜드가 자사의 명예사육사 신수성씨의 동물그림 전시회 '토끼는 깡충깡충 뛰어서, 참새는 훨훨 날아서'를 6일부터 서초동 GT타워에서 연다고 밝혔다.
신 씨는 지난 10월 에버랜드 동물원 명예사육사로 임명된 발달장애 동물그림화가다. 신 씨는 2008년부터 에버랜드 동물원을 500번 넘게 방문하면서 동물과 교감하고, 사육사들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동물매개치료 'PAT(Pet As Theraphy)'를 통해 사회화에 성공하고 전시회까지 열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지난 5년간 직접 관찰하고 그린 3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자·호랑이와 같은 친숙한 동물부터 알락꼬리여우원숭이·여우원숭이·악어거북 등 희귀동물까지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전시가 될 전망이다.
전시회 첫 날인 6일에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아기동물 사절단(사막여우, 아기사자, 스컹크 등)과 동료 사육사들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 축하행사를 가진다.
전시는 28일까지 서초동 GT타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삼성에버랜드 동물원의 명예사육자이자 동물그림화가인 신수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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