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삼성-애플 최종판결 8월초로 연기
2013-02-06 16:55:54 2013-02-06 16:58:0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과 애플간 특허 소송 최종 판결을 오는 8월로 연기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ITC는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 최종 판결을 다음달 27일에서 오는 8월1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삼성전자는 당장 미국 수입 금지 조치라는 위기는 벗어나게 됐으며 특허와 관련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토마스 펜더 ITC 행정판사는 삼성이 애플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관련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삼성은 즉각 재심의를 요청했고 지난달 ITC는 펜더 판사의 예비판결을 전면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ITC는 또 펜더판사에게 삼성이 침해했다고 판단한 특허 가운데 2개 특허권에 대해 추가적으로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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