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금호석유(011780)가 올해 1분기부터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3분 현재 금호석유는 4000원(3.38%)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승규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1조3393억원을, 영업이익은 109.8% 늘어난 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부타디엔의 가격 상승세가 합성고무 가격도 상승 전환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SSBR(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의 60kt 증설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의 중국에 대한 세이프가드 종료(9월26일)로 중국산 타이어의 대미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경우 빠른 재고소진 및 재고확충에 의한 수요회복이 올해 제품가격 반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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