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지난 3분기(9월~12월) 별도 기준 영업수익 2515억원, 영업비용 2954억원, 영업손실 439억원, 분기순손실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전기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악화된 실적이지만 근본적인 영업기반 약화보다 합병과 구조조정에 의한 일회성 비용(약 315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합병에 따른 일시적 비용으로 지난해 10월말 실시한 희망퇴직 위로금 등 182억원, 한화증권과 구 푸르덴셜투자증권 합병에 따른 점포 통폐합 등 69억원, 지난해 9월 한화투자증권 출범을 위한 양사 통합 및 광고 비용 64억원을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통합에 의한 비용 지출을 지난해 모두 마무리하였으며 올해부터는 합병에 의한 시너지가 본격화돼 1~2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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