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UN 대북 추가 제재방안 합의
2013-03-06 08:30:40 2013-03-06 08:33:0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한 UN의 추가 제재 방안에 합의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수잔 라이스 UN 미국 대사는 안보리 회의 직후 "북한이 지난달 실시한 핵실험에 대해 강력한 추가 제재안을 적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제재방안에는 북한 외교관 개인의 불법 활동과 거액의 송금 등을 제한하는 것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재안은 7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이며 지금껏 북한에게 우호적이었던 중국과 러시아도 제재 방안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바오둥 UN 중국대사는 "이번 제재안은 북한이 국제사회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명확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멈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함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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