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터보샷' 기능을 추가한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트롬 고유의 '6모션' 기능에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터보샷 기능이 더해져 세탁시간은 줄이고 세탁성능은 더욱 높아졌다.
이를 통해 국내 최단 시간인 15분 만에 '스피드워시' 코스로 셔츠 5장 정도의 세탁물 급속세탁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세탁물 3㎏ 기준으로 45분이면 세탁을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헹굼과 탈수도 동시에 실행한다. 기존 제품은 헹굼과 탈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나, 신제품은 상단에서 깨끗한 물줄기를 지속적으로 뿌려줘 논스톱으로 헹굼과 탈수가 진행돼 시간은 줄이면서 헹굼효과는 높아졌다.
이밖에 '이불살균털기' 코스도 탑재해 침구클리닝 기능도 유용하다. 이 코스는 6모션 기능과 강력한 열풍을 결합해 침구류를 살균하는 동시에 먼지, 냄새 등을 제거한다. 지난 1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침구 살균 99%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용량은 세탁 19㎏ , 건조 10㎏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80만원대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무는 "신제품은 세탁 스피드, 세탁성능 등 고객이 가장 원하는 욕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철저한 수요 조사를 통해서 고객만족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터보샤' 기능을 탑재한 '트롬'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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