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7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미국증시는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지만 고용지표 호조세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장중 1만5000선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197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98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쏠리면서 소폭 내림세로 마감.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감. 장중 중국의 지난달 HSBC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부진한 수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됨.
◇건설주=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새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됨. 강세.
◇태양광주=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징벌적 관세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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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002380)=폴리실리콘 사업부에서 4620억원의 손상차손이 계상되며 구조조정이 완료됨.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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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홀딩스(036530)=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3.6%, 79.9%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임. 신고가 경신.
<단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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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투입원가 하락과 브랜드 입지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됨. 미국 내 경쟁이 완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중국 시장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점유율 개선과 견고한 이익 안정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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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090460)=갤럭시S4 출시와 갤럭시노트3 등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향 공급물량 증가와 태블릿PC 매출비중 확대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삼성, LG, 노키아, 모토롤라 등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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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035720)=모바일 서비스 부문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퍼블리싱 게임 확대로 게임 부문 매출 증가 기대. 검색쿼리당 매출(RPS) 상승에 힘입어 검색광고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기저 효과, 영업력 강화 등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음. 업종 내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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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디램(DRAM)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신규 스마트폰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회복되면 PC DRAM의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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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렉트로(065680)=일본 경쟁업체 대비 열위에 있는 경쟁력을 극복해 주요 고객 내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 올해 1분기에는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인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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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1월 중국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1월 세계 시장 점유율도 사상 최고치인 3.9%(전년동월 3.5%)를 달성. 또한 최저 수준의 재고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3월과 5월에 K3와 K7의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신차 모멘텀 기대.
<중장기 유망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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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계절적 수요 약세에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감안할 때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 국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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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우B(019685)=유아·초등학습지 시장 1위(점유율 35%) 업체로 러닝센터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면서 올해 영업익 개선이 예상됨. 학습지 단가 인상 가능성과 자회사를 통한 다양한 성장동력 모색. 풍부한 자산가치와 배당 매력도를 감안할 때 안정적인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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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신제품 효과로 1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됨. 하반기에는 원료의약품(API) 생산을 담당하고있는 유한화학(100% 지분 소유)의 증설효과가 예상됨.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프리미엄 기저귀의 중국 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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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2012년 휴대폰 부문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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