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2일 정책위의장에 장병완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에 민병두 의원을 임명하는 등 추가 주요 당직 인선에 박차를 가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병완 의원과 민병두 의원이 각각 신임 정책위의장·전략홍보본부장이라고 전했다.
또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영환 의원 ▲전국여성위원장에 유승희 의원 ▲전국장애인위원장에 최동익 의원 ▲세계한인민족회의 수석부의장에 김성곤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에 의하면 민주정책연구원장에는 변재일 의원이 유임됐고,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이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무부총장에 임재훈 전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이동섭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대탕평, 지역안배를 두루 고려한 인사"라면서 "그동안 김한길 대표께서 강조해오신 적재적소에 가장 적임자를 임명해서 당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겠다는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추가적인 당직 인선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5일인 신임 원내대표 선출일 전후로 김한길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3인을 지명하는 것으로 새 지도부 구성을 완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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