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을 전담하는 전문교육기관을 전국의 10개 기관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부는 우수한 연구장비 교육역량을 보유한 ▲경희대 국제캠퍼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인하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양대(수도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충청권) ▲군산대(호남권) ▲경남대(동남권) ▲구미전자정보기술원(대경권) ▲강원대(강원권) 등 모두 10곳을 연구장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연구장비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과정(1년간 총 2000시간)을 운영하고 교육생의 생활지도와 취업지원에 나선다.
미래부는 오는 2일부터 마이스터고 및 이공계열 대학(전문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번 선정된 전문교육기관에서 1년간 연구장비 전문교육을 이수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응시를 원하는 자는 미래부·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홈페이지·취업포탈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를 참조해 전문교육기관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연구장비 교육생은 내달 1일부터 교육에 참여해 1년간의 본격적인 연구장비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미래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배출된 교육생들은 현재
JW중외제약(001060), JEOL 코리아, 성균관대학교 공동기기원 등에 70%가 취업이 확정된 상태이며, 연구장비 교육이 종료되는 다음달까지는 교육생 모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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