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홈플러스는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6일 1000만원을 고객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고객, 협력회사, 임직원, 정부, NGO, 의료기관 등과 함께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기부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와 가정위탁아동을 돕는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2012년 3월~2013년 2월) 총 106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와 1000명의 가정위탁아동을 지원했고 올해도 7월 현재까지 31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를 돕고 있다.
홈플러스는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homeplus365)의 팬이 1명 늘어날 때마다 100원씩 나눔 저금통에 적립해왔으며 지난해 3월 오픈 이후 16개월만인 6월 말 기준 10만 팬을 돌파하면서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페이스북을 비롯해 트위터(twitter.com/Homeple), 블로그(blog.homeplus.co.kr) 등 다양한 채널에서 SNS 기부문화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백혈병 소아암은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75% 이상임에도 오랜 치료기간과 비용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가 많다"며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고객과 협력회사, 단체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홈플러스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한 가운데 (왼쪽부터) 김성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국장, 이지연 홈플러스 과장, 곽경태 홈플러스 고객대표 홈플러버(Homeple+lover), 인정아 홈플러스 대리,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주조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팀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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