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 제주 영화 꿈나무들 멘토로 나서
'제주에 산다는 것'을 주제로 단편영화 제작
2013-07-11 11:13:55 2013-07-11 11:16:5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등으로 유명한 이명세 감독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탐라는 영화'를 통해 제주 예비 영화인들의 멘토로 나선다.
 
이명세 감독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 명예교사'로서 제주 영주고등학교 학생 22명과 함께 제주 영상미디어센터와 제주 일대에서 '제주에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영화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번 '탐라는 영화'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제주도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인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탐라는 영화'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명세 명예교사, 임찬상 감독과 시나리오 집필부터 촬영, 녹음, 편집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 하게 된다.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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