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KT&G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발표)를 보였음에도 22일 주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22일 10시15분 현재 KT&G의 주가는 전일보다 0.99%하락한 8만200원을 기록중이다.
KT&G는 전일 4분기 영업이익이 2746억원, 매출액이 7249억원을 달성해 2007년보다 각각 47.8%, 17.4%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KT&G의 부진한 국내담배사업을 해외담배사업이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KT&G의 4분기 국내담배매출은 전년동기 대비0.9%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같은기간 해외담배수출은 수량이32.4%늘고, 평균단가가46.4%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4분기 해외담배수출 추이가 올해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4분기 수량 급증은 수출 판매상 알로코자이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3분기 수출 물량이 의도적으로 통제되었기 때문이라며 향후 환율에 따라 해외담배매출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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