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취업선호 1위 등극
워크아웃 건설사 줄줄이 하락
2009-02-02 12:06:00 2009-02-02 19:58:55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건설사 취업선호기업으로 현대건설이 1위에 올랐다.
 
2일 건설취업 포털 콘잡에 따르면 건설사 취업선호 기업 1위로 현대건설이 꼽혔으며  2위 대우건설, 3위 포스코건설, 4 SK건설, 5 GS건설, 6위 삼성물산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최근까지 대우건설에 밀려 2위였으나,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많은 구직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조조정 발표 후 C등급을 받은 건설사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인기순위 20위권에 들었던 경남기업이 7단계 하락한 26위에 머물렀고, 풍림산업 57, 신일건업 87위로 각각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문건설업체 중에는 구산토건과 진성토건의 1위 다툼이 치열했다.
 
지난달 공채를 진행하면서 구산토건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진성토건이 이번 순위에서 다시 구산토건에게 1위 자리를 뺏기며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과 맞물려 특수건설이 8단계나 상승하면서 3위로 올라왔으며, 태아건설과 경동건설은 지난달과 변동 없이 4위와 5위를 지켰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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