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정보통신 응용 기술개발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올해는 IC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170억원이 증액된 570억원의 예산을 확보였으며 총 80여개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응용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ICT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ICT 및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연구개발비를 과제당 20억원까지 분기별 변동금리(2.19%)를 적용해 융자 지원하는 등 ICT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술개발 수행을 돕는다.
특히,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ICT중소기업을 위해 전체 예산중 80% 이상은 기술담보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를 통해 민간 금융기관이 지원을 기피하는 기술혁신형 ICT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여 기술금융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래부는 올해부터 지원 사업자의 수행 편의성 향상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기업 애로지원 서비스 체계를 개편했으며, 선정 사업자에게 수행절차 등을 사전 안내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장방문을 통해 민간 전문가를 통해 과제 진도 점검 및 애로 기술에 대한 현장 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내달 13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받으며,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http://www.nipa.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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