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조성에 관련株 '↑'
2009-02-25 17:36:00 2009-02-25 18:36:2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전국적인 테마파크 조성 열풍에 관련주들이 급등마감했다.
 
25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아인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중앙디자인과 시공테크가 각각 11.58% 7.62% 급등했으며 희림(1.88% )도 동반강세였다.
 
시공테크는 박물관과 전시관, 테마파크 등 전시 관련 구조물 설계업체이며,중앙디자인은 인테리어 및 전시시설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는 전국 행정기관들이 테마파크 조성을 포함한 관광개발사업을 잇따라 발표한 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 김해시는 가야 역사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힌데 이어 오늘은 부산이 관광 승마 기능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근본적인 기업가치의 변화가 없는 기업의 경우 막연한 기대만 갖고 투자에 나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테마파크사업이 곳곳에서 추진  중이지만  사업기간이 길고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