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안랩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로부터 국내 보안업체로는 유일하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안랩(053800)은 지난 4월 발간된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에서 국내 보안업체로는 유일하게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는 각 분야 별로 실행능력과 비전, 완성도 등을 평가해 작성하는 보고서로, 안랩은 "이 보고서에 등재된 기업은 해당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자평했다.
안랩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는 대규모 트래픽과 대용량 세션(PC와 PC 간 통신을 위한 연결정보)을 고속으로 처리하는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높은 수준의 방화벽 성능을 제공하며 외부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내부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 기능을 제공한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최근 자사의 제품이 권위 있는 해외 평가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안랩의 글로벌 기술력이 인정 받은 것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가트너가 발표한 '2014 Gartner Magic Quadrant for Enterprise Network Firewalls' 그래프에 안랩이 등재돼 있다.(사진=블로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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