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통신시장 개선..고성장할 것"-유화證
2009-03-30 08:46: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유화증권은 이동통신 기지국용 부품장비 제조업체인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올해 통신관련 시장 환경의 긍정적 변화에 따라 고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6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30일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42억원와 24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보다 각각 12.9%와 18.8% 늘어난 수치다.
 
최 연구원은 "세계 통신관련 인프라 투자는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각국의 정책과 조기재정집행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지연되던 차세대 이동통신망의 투자 대기수요도 올 하반기 내 실수요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성환 연구원은 "환율안정으로 재료비 부담을 덜고, 키코 등 파생상품 만기 도달로 손실 규모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해 260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을 본 바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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