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오뚜기(007310)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201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 화천군 화천읍과 3개면 사랑방 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천어 체험(얼음·루어낚시, 맨손잡기 등), 눈·얼음 체험(눈썰매, 봅슬레이, 얼음썰매, 얼음축구), 겨울마을 사랑방 마실 등 총 60여가지가 마련된다.
화천군은 축제 기간 '화천 복불복', '황금반지를 낚아라',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 등 3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을 제공한다.
우선 '화천 복불복'은 축제 기간 지역의 음식점, 숙박업소, 소매점 등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관광객이 응모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 1명을 추첨해
쌍용차(003620)의 신차 '티볼리'를 증정한다.
'황금반지를 낚아라'는 매일 놓아주는 산천어 중 '금반지 1돈'과 '금반지 반돈' 표시가 붙은 산천어를 잡는 이벤트로, 산천어를 진행 부스에 제출하면 해당 금반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는 매일 현장에서 열리는 방송 프로그램에 문자를 보내거나 현장 인터뷰, 장기자랑을 통해 참여하면 되며, 낚싯대와 릴, 오뚜기 종합선물세트 등 1100여개가 지급된다.
지난 2003년 시작한 산천어 축제는 매년 100만명 정도가 참가하는 규모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이 역대 최다인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뚜기는 본격적인 지역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11년째 후원하고 있는 화천 토마토 축제와 함께 화천의 겨울 최대 축제인 산천어 축제까지 후원하게 됐다.
이에 따라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홍보존와 이벤트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존에는 오뚜기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환경경영 내용이 소개되고,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이벤트존에서는 위시트리, 차 시음행사, 진라면 체인지업 야구게임, 룰렛 이벤트, 맨유 포토존 등 행사가 펼쳐진다.
오뚜기 관계자는 "2015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겨울 축제인 산천어 축제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상생하는 좋은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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