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스타벅스가 주식분할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이날 스타벅스는 주주총회를 열고 2대1 주식 분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식 분할 기준일은 4월9일로 주주들은 주당 한 주의 주식을 더 보유하게 된다.
이번 주식 분할은 1992년 기업공개(IPO) 이후 6번째 주식분할로 지난 2005년 이후 거의 10년만의 결정이기도 하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설명에서 "이번 결정은 지난 7년간 주주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우리의 주식에 유동성이 개선됐다는 것을 반영하는 결과"라며 "스타벅스의 주식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스타벅스는 2015년 2분기 실적 전망을 기존 64~65센트에서 32~33센트로 조정했고 연간 실적 역시 기존 제시했던 3.09~3.13달러에서 1.55 1.57달러로 조정했다.
이 소식에 스타벅스의 주가는 1.8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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