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국제강 비리 장세주 회장 소환
2015-04-20 11:28:16 2015-04-20 11:28:1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동국제강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21일 장세주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제조사부(부장 한동훈)는 횡령 등의 혐의로 장 회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업무상 횡령을 비롯해 업무상 배임, 상습도박 등 3가지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 회장 등이 미국 법인을 통해 약 1000만달러(110억원)를 미국으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그동안 사실관계를 조사해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동국제강 본사에서 회계장부와 국내외 대금 거래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수사해왔다.
 
(사진=뉴스토마토DB)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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