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곳곳에는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있고, 이상 기후가 종종 발생한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에 관한 뉴스도 가끔 볼 수 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2016년 1월 26일 Salon의 보도이다.
사진/바람아시아
기후 변화에 대한 토의는 종종 추상적이다. 파괴적인 극한의 날씨가 위험할 정도로 증가하고 대규모 가뭄이 급증했음을 아는데도, 그 역효과는 나날이 뚜렷해지는 추세다.
기후 변화는 현시점에서 이미 분명하게 인류의 고통과 경제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UN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채택하는 것은 이러한 기후 변화의 불행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해마다 몇백만 명을 구할 수 있다.
2015년 말에 국제 사회는 빈곤을 끝내고, 굶주림을 멈추며 양성평등을 이루는 것과 그 밖에 것들을 포함하는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17개에 동의했다. 7번째 목표는 세상이 “모두에게 적당한 양의, 믿을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현대적인 에너지로의 접근을 보장”하기를 요구한다.
지난주 2016년 세계 미래 에너지 정상회의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지향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연설했다. 반기문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의 채택이 기후 변화를 방지하고 전 세계 온도가 섭씨 2도 목표를 초과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UN 뉴스 센터는 반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적어도 매년 430만 명의 생명을 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년 세계적으로 대략 430만 명의 사람들이 불이나 석탄, 숯, 가축 배설물을 이용하는 실내 난로의 공해로 일찍 죽는다고 UN은 말했다.
사무총장은 또한 에너지와 기후 변화가 여성들에게 주는 불균형한 영향을 강조했다. “장작 난로와 옥외 불꽃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는 대부분의 사람은 여성과 어린이입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장작과 연료를 모으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여성과 여자아이입니다. (게다가) 그 작업은 그들의 일과 교육 기회를 제한하는 활동입니다.”
“여성은 종종 가정과 공동체에서 에너지의 주요한 책임자이기 때문에 지속가능하며 깨끗하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로의 이행에 있어 변화의 강력한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의에서 반기문이 말했다.
대략 전 세계의 10억 명의 사람들은 전기를 접할 수 없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의 채택은 이러한 사람들에게도 접근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도울 수 있다.
“2030년 전에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면 식량 안전 보장과 의료 서비스, 교육, 고용, 지속가능한 도시와 그 밖의 것들에 관한 세계적인 목표들을 이루려는 우리의 가능성은 엄청나게 향상될 것입니다.” 반기문은 계속해서 말했다.
UN 사무총장은 전 세계의 정부와 비정부조직, 회사들에 기후 변화에 대해서 조치를 취하기를 청했다. 반기문은 정부가 민간 부분이 확실하게 그들의 지향점과 일치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 15년 동안 새 사회 기반 시설에 쓰이는 모든 수조 달러는 기후 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되어야 합니다.” 그가 말했다.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는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공평, 우리의 노력을 기후 변화 방지와 연결하는 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연간 몇백만의 죽음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을 더 죽게 하는 인위적인 기후변화에 맞서는 싸움에서 다수의 방법의 하나다.
작년 말에 발표된 UN의 포괄적인 리포트는 지난 20년간 주요한 재앙의 90%는 날씨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찾아냈다.
대략 606,000명의 사람이 지난 20년 동안 수천 개의 극한 날씨 재앙으로 인해 죽었다. 극한 날씨 때문에 41억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고, 노숙자가 되었으며 비상원조를 해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
이러한 수천 개의 날씨와 관련된 재앙의 추정된 비용은, UN의 보도에 따르면 5조 달러에서 6조 달러 사이다.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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