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당뇨병 치료제 개발 진척 예상-유진증권
2016-04-14 09:16:52 2016-04-14 09:17:28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당뇨병 치료제의 개발 진척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증권 연구원은 "올해 회사의 투자 포인트는 저해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받은 DA-9801과 DA-3880의 개발단계 진척이 될 것"이라며 "DA-1229도 비알코올성지방간염 라이선스아웃을 통해 당초 예상보다 실적에 큰 플러스알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DA-1229는 세니크리비록(CVC)와 복합제 형태와 단일성분 두 가지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에보글립틴은 지질 대사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간에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회사는 박카스 해외 판매 성장 지속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15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슈가논 출시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123억원으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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