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산업혁신운동 지원기업 4개사 선정
선정기업에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제공
2016-08-09 14:40:53 2016-08-09 14:40:53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항만공사는 항만물류 분야 중소협력기업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 지원기업으로 삼광피에스, 우드뱅크, 에스틸, 인천항공동물류센터 등 총 4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혁신운동 사업은 2013년부터 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추진해 온 동반성장 사업이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 비용절감, 경영혁신 등 생산성 혁신을 위한 경영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협력기업은 한국생산성본부 항만물류 비즈니스 전문가의 경영·공정·생산기술 진단을 통해 기업경영 전 영역의 애로사항 해소와 새로운 혁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컨설팅 비용은 인천항만공사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활용해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기업 중 삼광피에스, 우드뱅크, 에스틸 등 3개 기업은 각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 기업진단을 거쳐 내년 4월까지 작업환경 안전, 재고·물류관리, 현장문제 개선, 생산라인 최적화, 작업관리 체계화, 스마트 공장 및 경영합리화 등 영업이익 향상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1차년도 지원기업으로 이미 경영컨설팅을 지원받은 인천항공동물류센터는 이전 컨설팅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신규 경영환경 점검 등 재진단을 받게 될 예정이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산업혁신운동이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영혁신을 통한 영업이익 극대화 등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인천항 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 중소협력기업과 공생하는 글로벌 인천항으로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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