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선데이토즈(123420)는 지난해 매출이 773억원으로 전년보다 31.7%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이번 실적이 '애니팡3', '애니팡 포커' 등 국내 신작 3종을 중심으로 한 매출 다변화의 성과를 낸 것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매출 다변화는 3분기를 시작으로 한 하반기부터 서비스, 이용자 확대로 이어지며 중장기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애니팡3'. 사진/선데이토즈
4분기 실적은 지난해 분기 최대 매출인 2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43억원과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33%가 증가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는 다양한 신작 출시로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 올해 신작에 대한 투자의 의미가 크다"며 "올해에도 기존 게임들에 신작들을 더한 서비스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선데이토즈는 국내 3종, 해외 2종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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