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정거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협력사들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경남 거제 벨버디어리조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80여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현우 대표이사는 직접 항공사업의 전망과 한화그룹에서 인식하는 항공사업의 위상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사와의 수주 확대 및 경쟁력 확보 활동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가운데)와 주요 참석자들이 10일 벨버디어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또한 청렴한 거래문화 유지를 위한 '준법서약식'을 비롯하여 당사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의 준법실천 의지를 담은 메세지를 전달하는 '준법열매달기' 세레모니도 이뤄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청년 일자리창출과 최저임금 부담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펀드 운영과 항공엔진 부품 제조업 협력사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 전용 수주확보’를 통해 협력사 직접 매출확대 방안 모색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항공엔진부품 제조협력사의 장기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30억원 규모 국산화 개발지원 펀드조성 및 기술지원을 통한 생산 효율성증대 과제를 지속 발굴하여 성과 공유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하도급법 준수와 공정거래 이행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식’을 비롯하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협력사 협의회인 상협회의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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