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대구·청도에 ‘방문 중지’ 권고
2020-03-02 09:10:26 2020-03-02 09:12:45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대구와 경상북도 청도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방문 중지를 권고했다.
 
1 NHK는 일본 외무성이 이날 대구와 경북 청도에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3으로 격상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레벨1을 유지했다.
 
'감염증 위험정보'란 일본 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등 위험도가 높은 감염증(전염병)’과 관련 출국·체재에 대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국가·지역에 내는 해외 안전 정보다.
 
감염증 위험정보는레벨1부터 4까지 나눠진다. 레벨 3은 방문 중지로 ‘출국을 중지해 달라’는 권고가 내려진다. 구체적으로는 그 국가·지역으로의 출국은 어떤 목적이 있어도 멈춰 달라는 메시지를 포함하며 경우에 따라 현지에 체재하고 있는 일본인에 대해 대피 가능성과 준비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포함하기도 한다.
 
레벨 1은 특별한 주의 필요로 그 국가·지역으로의 출국 시 (감염)위험을 피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레벨 4는 국가·지역에서의 대피 권고다.
 
'코로나19' 회의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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