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대구와 경상북도 청도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방문 중지’를 권고했다.
1일 NHK는 일본 외무성이 이날 대구와 경북 청도에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3으로 격상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레벨1을 유지했다.
'감염증 위험정보'란 일본 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등 위험도가 높은 ‘감염증(전염병)’과 관련 출국·체재에 대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국가·지역에 내는 해외 안전 정보다.
‘감염증 위험정보는’ 레벨1부터 4까지 나눠진다. 레벨 3은 방문 중지로 ‘출국을 중지해 달라’는 권고가 내려진다. 구체적으로는 ‘그 국가·지역으로의 출국은 어떤 목적이 있어도 멈춰 달라’는 메시지를 포함하며 경우에 따라 현지에 체재하고 있는 일본인에 대해 대피 가능성과 준비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포함하기도 한다.
레벨 1은 특별한 주의 필요로 “그 국가·지역으로의 출국 시 (감염)위험을 피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레벨 4는 국가·지역에서의 대피 권고다.
'코로나19' 회의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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