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총 7869명, 누적 사망자 67명
대구 73명, 서울 19명, 세종 5명 등 추가 발생
2020-03-12 10:29:55 2020-03-12 10:29:55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14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7869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대비 114명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67명이다.
 
특히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이 크게 늘어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7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이 1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경북 8명, 세종 5명, 경기 3명, 대전 2명, 충남 2명, 부산 1명, 경남 1명 순이었다.
 
이날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58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1143명, 서울 212명, 경기 178명, 충남 114명, 부산 99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인천 25명, 울산 25명, 대전 20명, 광주 15명, 세종 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순이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는 총 22만7129명이며, 이 중 20만94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772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11일 콜센터 근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발생 여파로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콜센터 직원과 입주민이 줄지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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