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7만명을 넘어섰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국외 발생 현황 국가별 환자 발생 정보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확진자는 총 77만138명이다. 이는 전날 대비 6만4853명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6만1807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10만1739명, 스페인 8만5159명, 중국 8만1518명, 독일 6만6885명 순이다. 대한민국은 9786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13위다.
전 세계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60만 명에 도달한 뒤 이틀 만에 70만 명을 넘어섰고 하루 만에 77만명까지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하루새 2만21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스페인 6362명, 독일 4790명, 프랑스 4376명, 이탈리아 4050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3만6796명으로 전날 대비 3542명 증가했다. 단 하루 만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8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한 미국 542명, 프랑스 418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미국 앨라배마 헌츠빌 소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진을 위해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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