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병원 전체를 폐쇄한다고 31일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카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인 등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의 폐쇄는 1일부터다. 또 병원 의료진 등 직원 18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도 시행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간호사 1명, 환자 2명, 간병인 4명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에 앞서 30일 8층에 입원한 8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31일 추가로 확진된 7명은 80대 여성과 같은 층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 동북부 지역 대표 병원으로, 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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