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엠게임(058630)이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엠게임은 전 거래일대비 450원(6.23%) 급등한 767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이날 엠게임에 대해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으로 하반기 풍부한 게임 라인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규게임의 출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시현하고 있다는 점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규게임의 비공개시범테스트(CBT) 반응이 긍정적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엠게임은 하반기에만 약 6종의 신규게임을 신규로 론칭할 예정"이라며 "그 중 3종의 게임은 현재 CBT를 진행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공개시범서비스(OBT)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이후에는 매출 성장에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그 동안 신규게임 지연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 3분기 이후 순차적으로 '아르고', '발리언트', '애니멀라이즈', '워베인', 'WOD', '열혈강호 2'의 오픈이 예정돼 있어 장단기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열혈강호 2' 출시가 국내와 중국에서의 기대감이 크다는 점에서 펀더맨털 개선과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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