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는 9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유임을 검토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가 변창흠 장관 유임안을 검토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청와대가 여당의 참패로 끝난 4·7 재보궐선거 직전까지 변 장관의 유임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LH 사태로 비판 여론이 급격히 악화하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다만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대책 관련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며 단서를 달았다. 변 장관은 약 한 달간 국토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청와대는 9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유임을 검토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청와대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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