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영국 최대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건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27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은 BP가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 이후 사고처리비와 보상비 지불로 올 2분기 17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멕시코만 사태수습 비용으로만 322억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BP는 토니 헤이워드 CEO 사임과 함께 로버트 더들리 이사의 새 CEO 선임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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