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협력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대 상가의 전기설비 점검과 긴급 복구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태풍으로 인해 태화시장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는 한때 주차된 차량 바퀴가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올랐다. 이로 인해 상가 물품이 손상되거나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동서발전은 태화시장 상가 160여곳을 대상으로 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해가 심각한 6곳의 전기설비를 교체·설치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의 피해 복구를 돕고 하루빨리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5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대 상가의 전기설비 점검과 긴급 복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상가의 전기설비 점검과 긴급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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