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장애 보상 '전담지원센터' 열어…보상금액 확인은 14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서 보상 대상·금액 등 조회 가능
소상공인 추가 피해는 전용 콜센터서 취합 중
2021-11-05 14:50:22 2021-11-05 14:50:22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지난달 25일 전국적 통신 장애를 일으킨 KT가 5일 고객 피해 보상을 위해 전담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전담지원센터는 '전용 홈페이지'와 '전담 콜센터'로 구성됐다. 전담지원센터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KT 통신 장애 전담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 사진/홈페이지 갈무리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보상 대상 여부와 보상 금액 등이 공지된다. 일반·기업 고객은 15시간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소상공인 고객은 10일 치에 해당하는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대상 여부 조회를 이용하면 자신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상 금액은 오는 14일부터 조회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오는 12월에 청구되는 11월 이용 요금 분이 어느 정도 산정돼야 보상금을 계산할 수 있다"며 "청구 금액이 정해지는 14일부터는 보상 금액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용 콜센터에서는 요금 외의 추가 피해 상황을 접수 받는다. KT는 콜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결제 오류 등 추가 피해 상황을 취합해 실사 등을 거쳐 추가 보상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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