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CJ ENM(035760)이 오는 5월에 스포츠전문 채널인 'tvN SPORTS'를 론칭하고 스포츠 중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달 20일에 론칭하는 tvN SPORTS에서는 기존에 CJ ENM에서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AFC U-23 아시안컵 △AFC 챔피언스 리그 △분데스리가 a축구 △메이저 테니스 대회뿐만 아니라 △UFC △ FINA 세계수영선수권 △Top Rank 월드 복싱 △국내 프로스포츠 등을 선보인다.
CJ ENM은 tvN SHOW(구 XTM)을 통해 지난 2012년 프로야구 및 UFC,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중계했다. 지난해부터는 티빙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유럽 축구 국가 대항전 유로 2020 △분데스리가 2021-22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 컵 등도 중계했다.
CJ ENM은 tvN을 포함해 tvN DRAMA, tvN SHOW, tvN STORY, tvN SPORTS까지 tvN 패밀리 채널을 확장하게 됐다.
구교은 CJ ENM 스포츠국장은 ''tvN SPORTS는 스포츠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서,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각본 없는 짜릿한 즐거움을 고품질의 중계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CJ ENM)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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