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비중 늘려라
교보證, 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현대건설 '톱픽스'
2010-11-08 08:16: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8일 건설업종에 대해 조정은 있어도 하락은 없을 것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해외수주 경쟁력을 통한 성장성이 돋보이면서 아파트 미분양, 미착공 PF대출 잔액으로 인한 기업가치 훼손 우려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는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매수 시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국 아파트 가격은 8주 연속 보합세지만, 가격 반등이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주와 달리 서울 강남과 송파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전환이 긍정적인 가격 반등의 시그널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건설업종지수는 시장대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추세적인 시장대비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 남은 기간과 내년 해외수주 물량 증가를 통한 고성장이 기대되고, 점진적인 국내 아파트 시황 개선에 따른 미분양 부담 감소 가능성,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경영권 매각 이슈 보유 기업의 긍정적인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추세적인 시장대비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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