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강원랜드 특위 발족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위원장으로 총 31명 구성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위한 개혁 과제 도출 등 역할
2024-01-29 18:08:05 2024-01-29 18:08:05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강원랜드가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발족식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특위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학계, 관광 현장, 언론계 등 외부 전문위원 14명, 폐광지역 위원 8명, 내부 위원 8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대외정책, 카지노, 비카지노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특위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개혁 과제와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활동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올해 상반기까지 경쟁력 강화 세부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특위는 이날 1차 전체 회의에서 분과별 주요 의제를 토론했습니다.
 
특위는 강원랜드 시설·지형·운영체계·문제점 파악, 정기회의·공청회·토론회 등으로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의견을 종합해 3월 말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한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 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철규 위원장은 "강원랜드 위기는 곧 폐광지역의 위기라고 판단해 특위를 구성했다"며 "특위 제안을 토대로 정부, 지자체, 지역주민과 협력해 강원랜드를 국내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만들어 국가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폐광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원랜드가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특별위원회 모습. (사진=강원랜드)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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