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대학교)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공연한 부산대학교 축제에서 학생보다 아이돌을 보러 온 외부인들이 많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국민 66.43%가 대학 축제 가수 초청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가수 초청에 반대하는 비율은 33.57%였습니다.
가수 초청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인근 주민 등 외부인도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5.74%로 가장 많았습니다. '학생들로부터의 수요가 높기 때문'은 37.23%, '학교 홍보차원에서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의견은 14.89%였습니다.
가수 초청에 반대하는 이유는 '가수 공연에만 치중해 주객전도가 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9.13%로 가장 많았고, 외부인 때문에 정작 학생은 축제를 즐기지 못할 수 있다(28.26%), 예산 낭비(23.91%)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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